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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의 한자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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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 氣(3)
기사입력: 2016/01/26 [13:4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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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 전 서라벌대 자동차학과 겸임교수     ©UWNEWS
1885년에 설립된 <광혜원>은 한국 최초의 현대식 병원이다.

고종 주치의로 임명된 의료 선교사 알렌은 왕실의 지원을 힘입어 <광혜원>을 세웠고 광혜원은 당시 의 약촌 이었던 구리개, 지금 을지로 2가로 옮겨 고종으로부터 받은 이름인 <제중원>으로 개업했고 이후 <제중원>은 미국인 실업가 L H 세브란스로부터 거액을 기부 받아 1904년 세브란스 병원으로 개칭했다.


언더우드는 광혜원(이후 제중원)에서 알렌의 조수로 활동하며 바로 교육 사업을 시작한다. 1915년 종로 YMCA의 ‘조선기독교 대학’즉 연희 전문학교의 전신이다.초대 교장은 언더우드 부교장은 세브란스 의학교 교장 에비슨이었다.

우리나라 서양의학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들어 온지 130년 된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은 어떤가?

몸이 아프면 양의사에게 가야 할지 한의사한테 가야 할지 우선 고민이다.

필자가 회사에 근무 할 때 상사 한 분이 간이 좋지 않아 항상 피곤하여 본인 모교 서울대 병원에 김정용 박사에게 특별진료를 진료를 받았는데 B형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고단백 음식을 많이 먹고 무리를 하지 말고 쉬면 좋다는 진단을 받고 서울대 병원에서 며칠 입원도 했었다.
그런데 그 당시 회사 사장이 고려대 병원에서 같은 병명의 진단을 받고 나서 잘 완치가 되지 않아 어느 한의원에서 완치를 했다는 것이다.

사장은 우리 상사에게 한의원을 적극 권장했고 필자도 몇 번 서울에 일이 있어 출장을 가면 그 한의원에 가서 부탁한 약을 지어 가져 다 드린 적이 몇 번 된다. 그리고 또 서울대 병원에 가면 약의 성분도 정확히 모르는 한약을 먹으면 안 된다는 주의를 받고 회사 사장은 한의원에 가보라고 권하고..
정말 그 상사는 마음고생이 많았다.

필자도 2004년 6월 갑자기 허리가 틀어져 척추 협착증, 디스크, 측만증이라는 병명을 받고 수술하라는 의사의 권고가 있었으나 수술을 해도 측만 증은 개선이 안 된다고 하여 수술은 하지 않고 일 년 가까이 집에 누워서 지내면서 물리치료와 침과 한방으로 치료를 하면서 많은 갈등을 겪은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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